루카(아르카나 파밀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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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르카나 파밀리아의 메인 캐릭터로, 펠리치타의 종자(수행원)[5] 이자 연금술사. 파밀리아에서 몇 안 되는 '대 아르카나'의 소유자 중 한 명이며, 계약한 아르카나는 '절제(La Temperanza)'.
타인을 잘 챙겨주는 다정한 성격의 청년으로, '''29살'''이라는 나이와 신사스러운 외모와는 달리 감정이 상당히 풍부하고 마음이 여리다. 모든 사람에게 예외 없이 존댓말을 사용하며, 1인칭은 와타시.
펠리치타가 3살일 때부터 13년간 곁에서 그녀를 모셔 왔기에 사실상 펠리치타와 가장 가까운 관계인 인물이자, 일편단심 펠리치타만 바라보고 사는 해바라기 같은 종자이다. "제 취미는 아가씨, 인생은 아가씨"라는 발언을 하기도 했으며, 유령선의 마술사 보너스 룰렛에선 아예 구호가 아가씨이다. 한 마디로 정의하자면, '''시작부터 호감도가 맥스여도 이상하지 않을 수준의 아가씨 바보'''. 루카의 호감도는 루카가 펠리치타에게 갖는 호감도가 아니라 펠리치타가 루카에게 갖는 호감도라고 생각해도 무방할 정도.
어떠한 세리에에도 소속되지 않고 펠리치타의 종자라는 특별한 지위를 맡고 있기에 주변인들[6] 에게 자주 질투를 받곤 한다. 나잇값을 못 하는 사람, 헤타레, 호색한, 스토커, 모자 등의 불명예스러운 호칭으로 불리는 경우도 일상다반사. 본인도 신경은 쓰이는 모양이지만 진지하게 따지지는 않는다.
여담으로, 작중에서 '아가씨(お嬢様)'라는 단어를 외친 횟수는 무려 약 '''1650번'''이다.[7]
2. 실력
실력 자체는 좋지만, 대 아르카나의 계약자[8] 이자 펠리치타의 종자라는 위치에 비해 주변인들에게 자주 까이고 있다. 펠리치타의 부하들인 검 세리에에게 까이는 건 일상이고, 메이드들이나 다른 세리에한테도 은근히 무시당하는 모양. 같은 대 아르카나의 계약자인 노바와 단테한테는 간부도 아니면서 보스인 몬도에게까지 영향력을 발휘할 만큼 발언권이 세다며 까이기도 했다.
이렇게 매번 까이기에 잘 부각되지는 않지만, 사실 상당히 꼼꼼하고 철저한 면이 있는 유능한 인물. 작중에서도 실력으로 까이는 일은 없다. 펠리치타의 종자가 아니었다면 간부를 맡고도 남을 정도의 인재로, 펠리치타의 종자가 되기 전에는 파파인 몬도의 비서였다.[9][10] 몬도 일행이 자포네로 갔을 때에는 10세의 어린 나이임에도 파파 대리를 맡기도 했었다.
두뇌파임에도 불구하고 전투 능력 또한 뛰어나서, 최종보스격인 졸리와의 싸움에서도 고전하지 않았다. 유령선의 마술사에서는 루카를 깔보던 애쉬를 당황하게 했으며, 아르카나 파밀리아 2에서는 세계관 최강자인 연금술사 위르로부터 몇 번씩이나 제자 권유를 받기도 했다.
거기다 요리 실력, 가사 실력, 손재주까지 수준급인 뭐 하나 부족하지 않은 만능 종자이지만, 너무 착하다는 단점 아닌 단점 덕에 유능함이 묻혀 버리고 있다.
3. 과거
평소의 밝은 모습과는 다르게 과거는 상당히 어둡다. 과거에 대해 들은 펠리치타가 지금까지 어떻게 웃을 수 있었냐고 했을 정도.
파밀리아의 상담역이자 몬도의 오른팔인 '''졸리의 친아들이다.''' 어머니에 대해선 알려진 바 없지만, 팬북에 의하면 어머니와는 사별한 모양.[11]
태어났을 때부터 파밀리아 저택에서 자랐으며, 졸리의 아들임이 알려지면 아들인 루카에게까지 불똥이 튈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한 몬도의 배려 덕에 대외적으로는 고아로 알려져 있다.[12] 루카 본인도 졸리가 스스로 밝히기 전까진 그가 아버지임을 몰랐다고 한다.[13] 졸리와의 관계는 최악인데, 졸리는 3살이던 어린 루카를 강제로 타로코와 계약시킨 데다가, 실험이라는 명목으로 강제로 온갖 것을 먹이기도 했으며,[14] 친구인 데비토와 파체까지 연구라는 이름의 실험에 동원하는 등 온갖 악행을 저질렀기 때문. 이 외에도 졸리 때문에 이런저런 마음고생이 심했던 모양.
그런 와중, 루카는 사고로 오른쪽 눈을 잃고 죽을 위기에 처한 데비토를 살리기 위해 졸리의 도움을 받게 된다. 졸리는 루카에게 등가교환의 조건으로 "이후 데비토와 파체와의 관계를 끊을 것", 또는 "자신의 연구를 도울 것" 중 하나를 고르라고 하고, 루카는 어쩔 수 없이 후자를 고른다. 이후 루카는 등가교환의 조건대로 '''행동이 졸리에게 귀속된 채 그의 명령대로 데비토와 파체를 관찰'''하는, '''졸리의 스파이'''나 다름없는 처지가 된다.[15] 이 때문에 당시 루카는 데비토와 파체의 곁에 있고 싶다는 마음, 지켜야 한다는 사명감, 죄책감, 어쩔 수 없다는 복잡한 감정들을 가지고 있었다.[16]
그런 복잡한 감정들을 가진 채 시간은 흘렀고, 3살이었던 펠리치타가 운명의 수레바퀴 능력을 폭주시키는 일이 일어난다. 루카는 중화 능력을 사용해 그녀의 폭주를 막았고, 몬도는 펠리치타가 또 다시 능력을 폭주하는 일이 생겼을 때 바로 막을 수 있도록 루카에게 펠리치타의 종자로 지낼 것을 명령한다. 몬도의 명령대로 펠리치타의 종자가 된 루카는 펠리치타, 스미레와 함께 파밀리아 저택을 떠나[17] 섬 외곽에 있는 작은 집에서 생활하게 된다. 올지 안 올지 알 수 없는 그 날을 위해 정든 저택을 떠나라는 이야기를 들었을 땐 망설였으며, 자신이 가사를 전부 도맡아 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은 순간[18] 은 굉장히 곤혹스러웠다는 모양. 요리도 전혀 할 줄 몰랐기에 처음으로 요리를 했을 때는 다 태워 버리고 침울해했을 정도. 하지만 셋이서 살게 된 지 얼마 안 됐을 때, 자신을 도와 주려다 거품투성이가 된 어린 펠리치타를 보고 "이 천사를 위해서라면 힘내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결국 열심히 노력한 끝에 지금 실력이 되었다고 한다.
그 후 루카는 13년간 작은 집에서 가족의 애정을 느끼며 평온한 생활을 보내게 된다. 즉 루카에게 있어서 펠리치타는 '''자신을 구해 주고 행복을 준 존재'''인 것.
4. 아르카나
계약한 타로코는 '''절제(節制, La Temperanza(라 템페란차))'''.
타인의 능력을 중화시켜 제어하는 능력으로, 혀만 내밀면 타인의 모든 아르카나 능력을 상쇄할 수 있다.
아르카나 파밀리아 2에서는 이 숨겨진 사기성이 빛을 발하는데, 위르와의 대담에서 루카의 중화 능력을 펠리치타의 운명의 수레바퀴 대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밝혀진다. 용법도 여러 가지가 있는데, 루카 혼자서 아무의 도움도 받지 않고 타로코의 계약으로 인한 대가 자체를 중화시켜 버리는 것도 가능하다. 즉 파체를 살릴 수 있는 것. 하지만 그 대가는......
작중에서는 펠리치타 이외엔 쓰이지 않는다. 쓰는 순간 단박에 밸붕이 나기도 하고, 루카 본인이 능력 사용을 꺼린다. 이유는 스티그마타의 위치. 루카의 스티그마타는 '''혀'''에 있다. 모자를 쓰는 이유도 스티그마타가 혀에 있기 때문에 능력을 쓰려고 혀를 내밀 때 가리는 용도라고 한다.
물론 이 능력은 같은 아르카나 능력자에게만 통하는 것이고 비능력자에겐 아무런 효과가 없으므로, 대부분의 전투는 연금술과 나이프로 이끌어 나간다.
4.1. 사용 기술
- 라르모니아 델라 루체(L'armonia della luce, 빛의 조화)
통상 전투에서 사용하는 기술. 주력 기술인 만큼 위력은 강하다. 스승인 졸리도 동일한 기술을 사용하는 것으로 보아, 졸리에게 전수받은 기술인 듯 하다.
- 일 바치오 델란젤로(Il bacio dell'angelo, 천사의 키스)
아르카나 능력을 무효화 할 때 사용하는 기술이다.
- 피제온 단체(Pigeon danze, 비둘기 무곡)
비둘기를 내보내는 기술로, 상대를 방심시킬 때 사용한다.
- 콰트로 펠리치타(Quattro felicità, 네 가지 행복)
불, 물, 흙, 공기 4원소를 뜻한다. 아르카나 두엘로에서[19] 처음으로 사용한 필살기로, 필살기답게 자주 사용하지는 않는다.
5. 인간관계
자신의 목숨보다도 우선시할 정도로 가장 소중한 존재.
펠리치타가 운명의 수레바퀴를 사용해서 기억을 잃게 되는 것을 무엇보다도 두려워하고 있다. 다른 인물들이 펠리치타에게 운명의 수레바퀴 사용을 제안할 때에도 홀로 필사적으로 막으려고 했으며, 본인 루트에서는 기억을 잃을 위기에 처한 펠리치타를 대신해 자신의 기억 일부를 리 아만티에게 바치기도 한다. 펠리치타를 제외하면 리 아만티와 대화한 유일한 사람이기도 하며, 리 아만티의 대사로 보아 스미레=엄마와 대등할 정도의 애정을 가진 듯 하다. 하지만 애정이 지나친 나머지 과보호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으며, 본인도 자각하고는 있는 듯.
펠리치타를 꽤 오래 전부터[20] 이성으로서 사랑해 왔지만, 감정을 밝히면 미움받게 될 것이라고 생각해 두려워했기에 자신의 마음을 숨기며 펠리치타에게 마음을 읽히지 않도록 특히 신경쓰고 있었다. 자신의 감정이 사랑임을 자각한 것은 작중 시점으로 1년 전 크리스마스 때이며, 그 전까지는 무의식적으로 가족애라고 생각하도록 노력했던 모양.
펠리치타에게 나이프 기술을 전수해준 장본인이기도 하다.
페스타 레갈로에서의 콤비명은 '작은 집에서의 13년과 10개월'.
펠리치타가 운명의 수레바퀴를 사용해서 기억을 잃게 되는 것을 무엇보다도 두려워하고 있다. 다른 인물들이 펠리치타에게 운명의 수레바퀴 사용을 제안할 때에도 홀로 필사적으로 막으려고 했으며, 본인 루트에서는 기억을 잃을 위기에 처한 펠리치타를 대신해 자신의 기억 일부를 리 아만티에게 바치기도 한다. 펠리치타를 제외하면 리 아만티와 대화한 유일한 사람이기도 하며, 리 아만티의 대사로 보아 스미레=엄마와 대등할 정도의 애정을 가진 듯 하다. 하지만 애정이 지나친 나머지 과보호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으며, 본인도 자각하고는 있는 듯.
펠리치타를 꽤 오래 전부터[20] 이성으로서 사랑해 왔지만, 감정을 밝히면 미움받게 될 것이라고 생각해 두려워했기에 자신의 마음을 숨기며 펠리치타에게 마음을 읽히지 않도록 특히 신경쓰고 있었다. 자신의 감정이 사랑임을 자각한 것은 작중 시점으로 1년 전 크리스마스 때이며, 그 전까지는 무의식적으로 가족애라고 생각하도록 노력했던 모양.
펠리치타에게 나이프 기술을 전수해준 장본인이기도 하다.
페스타 레갈로에서의 콤비명은 '작은 집에서의 13년과 10개월'.
그나마 루카를 덜 무시하는 인물이지만 주연들 중에선 가장 접점이 적은 편. 루카가 만든 요리를 좋아하는 모양이다.
페스타 레갈로에서의 콤비명은 '추억은 골무'.
페스타 레갈로에서의 콤비명은 '추억은 골무'.
어렸을 적부터 안면이 있는 사이. 다른 파밀리아 일원들과 마찬가지로 가끔 노바를 놀리곤 하지만, 역으로 당하는 일도 있다.
페스타 레갈로에서의 콤비명은 '돌체 좋아하는 아이'.
페스타 레갈로에서의 콤비명은 '돌체 좋아하는 아이'.
어렸을 때부터 같이 자란 의형제 같은 동생들이자 소꿉친구들. 3인방이 처음 만난 시기는 약 21년 전이다. 파체, 애쉬는 이 셋의 조합을 '3바카 트리오', 일명 '3바카'라고 칭하기도 했다.
데비토와는 6살, 파체와는 4살 차이이지만 데비토와 파체로부터 형 취급을 받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이 둘은 루카를 루카쨩이라고 부르며 자주 골려먹곤 하며,[21] 드라마 CD에서는 루카가 루카쨩이라는 호칭으로 부르지 말아 달라고까지 하지만 바로 거절한다. 그래도 일단은 형 포지션인지, 싸웠을 때 매번 잘못한 것도 없는 루카가 사과하여 싸움을 끝내곤 했다고. 데비토와 파체는 루카를 자주 놀리고는 있지만 좋은 형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루카 또한 데비토와 파체를 동생들처럼 생각하며 지켜야 할 존재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과거 일에 죄책감을 가지고 있다.
페스타 레갈로에서의 콤비명은 '재주 있는 비둘기는 발톱을 감춘다'(데비토), '요리사와 야수'(파체).
데비토와는 6살, 파체와는 4살 차이이지만 데비토와 파체로부터 형 취급을 받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이 둘은 루카를 루카쨩이라고 부르며 자주 골려먹곤 하며,[21] 드라마 CD에서는 루카가 루카쨩이라는 호칭으로 부르지 말아 달라고까지 하지만 바로 거절한다. 그래도 일단은 형 포지션인지, 싸웠을 때 매번 잘못한 것도 없는 루카가 사과하여 싸움을 끝내곤 했다고. 데비토와 파체는 루카를 자주 놀리고는 있지만 좋은 형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루카 또한 데비토와 파체를 동생들처럼 생각하며 지켜야 할 존재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과거 일에 죄책감을 가지고 있다.
페스타 레갈로에서의 콤비명은 '재주 있는 비둘기는 발톱을 감춘다'(데비토), '요리사와 야수'(파체).
루카와는 어릴 적부터 안면이 있는 사이이다. 몬도와 더불어 루카에게 있어서 아버지같은 존재 중 한 명.
페스타 레갈로에서의 콤비명은 '눈물의 고생인(苦労人) 동료'.
페스타 레갈로에서의 콤비명은 '눈물의 고생인(苦労人) 동료'.
대외적으로는 사제 관계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졸리의 친아들이다. 하지만 루카 본인은 졸리를 아버지로 인정하지 않으며, 특히 펠리치타에게는 이 사실을 필사적으로 숨기려고 하지만 졸리가 까발린다. 이는 둘의 외모로도 어느 정도는 짐작할 수 있는데, 루카의 어린 시절과 몬도와 만난 지 몇 년 지난 후의 졸리의 어린 시절은 대충 보면 구분이 잘 안 간다. 머리가 곱슬거리냐 아니냐의 차이. 하지만 성격은 전혀 딴판이다. 거의 정반대 수준.
졸리는 자신이 루카의 아버지라는 자각은 있지만[22] 부성애를 거의 갖고 있지 않다. 루카는 이에 대해서 "졸리 본인이 부성애라는 감정을 몰라서 그랬을 것이다"라고 결론짓는다.[23] 그래도 타인에 비해 루카를 개미 더듬이만큼은 더 생각해 주는 듯. 그러나 그만큼 엄청나게 굴렀다. 루카 메인 스토리 중 졸리의 실험 차원에서 별의 별 걸 다 마시고 먹었다는 언급이 있다. 덕분에 루카에게는 수면 가스가 안 통한다.
성인이 된 현재는 펠리치타에게 부자관계가 들키던 날 외에는 큰 충돌은 없다. 이후 루카 루트에서의 부자관계 사이의 갈등은 루카가 졸리에 대한 원망을 버리게 됨으로써 끝나고, 아르카나 파밀리아 2에서는 졸리를 어느 정도 아버지로서 받아들이게 된다.
몬도의 말에 의하면 예전에는 루카를 귀여워했었던 모양. 본인들은 부정했지만...
페스타 레갈로에서의 콤비명은 '원조 연금사제'.
졸리는 자신이 루카의 아버지라는 자각은 있지만[22] 부성애를 거의 갖고 있지 않다. 루카는 이에 대해서 "졸리 본인이 부성애라는 감정을 몰라서 그랬을 것이다"라고 결론짓는다.[23] 그래도 타인에 비해 루카를 개미 더듬이만큼은 더 생각해 주는 듯. 그러나 그만큼 엄청나게 굴렀다. 루카 메인 스토리 중 졸리의 실험 차원에서 별의 별 걸 다 마시고 먹었다는 언급이 있다. 덕분에 루카에게는 수면 가스가 안 통한다.
성인이 된 현재는 펠리치타에게 부자관계가 들키던 날 외에는 큰 충돌은 없다. 이후 루카 루트에서의 부자관계 사이의 갈등은 루카가 졸리에 대한 원망을 버리게 됨으로써 끝나고, 아르카나 파밀리아 2에서는 졸리를 어느 정도 아버지로서 받아들이게 된다.
몬도의 말에 의하면 예전에는 루카를 귀여워했었던 모양. 본인들은 부정했지만...
페스타 레갈로에서의 콤비명은 '원조 연금사제'.
펠리치타를 납치하거나 소중한 모자를 가져가는 등 첫인상은 최악이었지만, 바스첼로 판타스마에서의 사건이 종결된 이후엔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사이좋게 지내고 있다. 루카와는 사형제 관계이지만, 애쉬는 루카를 사형이라고 부르기 부끄럽다고 하고 모자, 헤타레 모자 등의 별명으로 부르면서 무시하고 있다.
페스타 레갈로에서의 콤비명은 '동문제자'.
페스타 레갈로에서의 콤비명은 '동문제자'.
- 엘모
엘모와는 아버지가 같은 형제 비슷한 관계이지만, 루카 루트에서는 엘모와의 접점은 없다. 다른 루트에서의 사이는 좋은 편. 부성애가 거의 없는 괴팍한 아버지를 둔 루카를 동정하고 있다.
6. 작중 행적
캐릭터별 루트에 따라 행적이 달라지며, 본 항목에서는 본인 루트의 메인 스토리에 대해서만 서술한다. 루카 루트는 지금까지 숨겨 왔던 비밀들, 졸리와의 대립, 펠리치타의 종자라는 입장에서 일어나는 갈등이 대부분이다.
6.1. 아르카나 파밀리아
작중 시간대는 4월 1일~6월 1일.
6.1.1. 메인 스토리
- 4월 1일(프롤로그)
프롤로그인 펠리치타의 과거 꿈에서 첫 등장. 넘어져 울고 있는 펠리치타를 달래 주며, 언젠간 펠리치타에게 왕자님이 찾아와 줄 것이라고 했다가 스미레에게 한 소리 듣는다.
생일 파티 도중 몬도는 갑작스레 2달 후 아르카나 두엘로를 개최하고, 대회의 승자에게 파파의 지위와 펠리치타와 결혼할 자격을 주겠다고 선언한다. 펠리치타는 이에 반발하며 몬도에게 도전하지만 패배한다. 펠리치타가 쓰러지자 다른 주연들과 함께 그녀에게 달려가고, 파티가 끝난 후에는 홀로 앉아 있던 펠리치타를 찾아가 과거 이야기를 하며 그녀를 위로해 준다.
생일 파티 도중 몬도는 갑작스레 2달 후 아르카나 두엘로를 개최하고, 대회의 승자에게 파파의 지위와 펠리치타와 결혼할 자격을 주겠다고 선언한다. 펠리치타는 이에 반발하며 몬도에게 도전하지만 패배한다. 펠리치타가 쓰러지자 다른 주연들과 함께 그녀에게 달려가고, 파티가 끝난 후에는 홀로 앉아 있던 펠리치타를 찾아가 과거 이야기를 하며 그녀를 위로해 준다.
- 4월 2일
아침에 펠리치타를 깨우러 온 후, 펠리치타에게 '연인들'의 능력[24] 을 써서 자신의 마음을 읽어 보라고 한다. 일종의 튜토리얼. 이후 순회에 동행해 사소한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저녁 식사 시간에는 펠리치타의 검 간부 취임을 다시 한 번 축하하기 위해 깜짝 케이크를 준비한다.
- 4월 3일
졸리의 의뢰를 수행하기 위해 펠리치타와 함께 장미원으로 향한다. 파밀리아의 상담역인 졸리와는 사이가 좋지 않은 모양.
- 4월 6일(메인스토리 1)
펠리치타의 부하인 검 세리에 일원들의 질투를 한몸에 받는 모습을 보인다. 결국 검 세리에의 일원들과 1:10으로 대전을 하게 되지만 간단하게 승리한다. 하지만 펠리치타와의 최종전에서 그녀의 예상치 못한 싸움방식[25] 에 허무하게 패배한다. 검 세리에 인원들의 야유는 덤.
- 4월 18일
데비토, 파체, 루카 3인방과 펠리치타는 1년에 한 번인 약초 수확을 위해 비밀의 약초원으로 향한다. 약초원은 산 속에 있었는데, 매번 약초를 멋대로 따가는 졸리의 손길이 닿지 않도록 온갖 트랩을 설치해두고 산에 약초원을 만든 것. 사소한 소동이 있었지만 4인방은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헤어지기 전, 파체는 펠리치타에게 다음 피콜리노 행사에 와 달라고 제안한다.
- 4월 20일(메인스토리 2)
연구실에서 악취가 난다는 메이드들의 성토를 들은 펠리치타는 루카를 찾아 연구실로 가게 된다. 루카는 일전에 약초원에서 따 온 약초를 가공하고 있었다. 펠리치타는 루카를 지켜보던 중 잠들어 버리고, 루카는 오늘 일에 대한 사과로 연금술로 불꽃놀이를 연성한다.
- 4월 23일(메인스토리 3)
평소와 마찬가지로 루카는 펠리치타의 종자로서 검 세리에와 함께 그녀의 마을 순회 임무에 동행하게 된다. 순회 도중 검 세리에는 수상해 보이는 남자와 그에게 끌려다니는 듯한 할아버지를 발견하게 되고, 할아버지를 도와주기 위해 접근하지만 남자를 놓쳐 버리고 만다. 검 세리에가 할아버지에게 사정을 듣는 사이 루카는 단독행동으로 남성을 체포해 오지만, 세리에 일원들에게 루카의 존재는 펠리치타의 성장에 방해가 된다는 비난을 받는다. 루카는 그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자신은 파파에게 이야기해서 원래 일로 돌아가겠다고 한다.
그 날 밤, 펠리치타는 마르타에게 루카가 생각에 잠겨 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루카와 대화하러 정원으로 향한다. 루카는 자신이 펠리치타의 종자가 되기 전에는 과거 파파의 비서였었다는 사실을 말하며, 자리를 비운 파파가 돌아오면 이야기를 나누어 보겠다고 한다. 밤이 깊어지자 루카는 펠리치타를 방까지 바래다 주며, 오늘 늠름한 태도로 지령을 내리는 펠리치타를 보며 "조금 쓸쓸하다는 마음도 들었지만 역시 기뻤다"라는 말을 남기고 돌아간다.
그 날 밤, 펠리치타는 마르타에게 루카가 생각에 잠겨 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루카와 대화하러 정원으로 향한다. 루카는 자신이 펠리치타의 종자가 되기 전에는 과거 파파의 비서였었다는 사실을 말하며, 자리를 비운 파파가 돌아오면 이야기를 나누어 보겠다고 한다. 밤이 깊어지자 루카는 펠리치타를 방까지 바래다 주며, 오늘 늠름한 태도로 지령을 내리는 펠리치타를 보며 "조금 쓸쓸하다는 마음도 들었지만 역시 기뻤다"라는 말을 남기고 돌아간다.
- 5월 2일(메인스토리 4)
그로부터 며칠 후, 펠리치타는 복도에서 콧노래를 흥얼거리는 루카와 만나게 되고, 함께 돌체를 먹으러 가기로 한다. 루카는 파파와 이야기를 마치고 자신은 현재 휴가중이 됐다는 사실을 뒤늦게 밝힌다. 휴가중이라곤 해도 아침마다 펠리치타를 깨우러 가는 것은 변함이 없었기에 펠리치타는 모르고 있었던 것. 루카는 솔직한 심정으론 말하고 싶지 않았다며, 늦게 말한 것을 사과한다.
돌체를 먹으며 루카는 쓸쓸한 얼굴로 펠리치타에게 과거 몬도 3인방이 자포네에 가 있었을 때의 이야기를 하며, 그 무렵[26] 은 인생에서 가장 평온하고 천진난만한 시간이었다고 회상한다.
돌체를 먹으며 루카는 쓸쓸한 얼굴로 펠리치타에게 과거 몬도 3인방이 자포네에 가 있었을 때의 이야기를 하며, 그 무렵[26] 은 인생에서 가장 평온하고 천진난만한 시간이었다고 회상한다.
- 5월 10일
파밀리아에서 교회의 아이들을 위해 주기적으로 여는 행사인 피콜리노의 담당이 된 소꿉친구 3인방은 펠리치타와 함께 교회에 가게 된다. 아이들 앞에서 비둘기 묘기를 선보이기도 하고, 과거를 회상하기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도중, 졸리가 나타나 3인방과 대립하게 된다. 파체는 졸리에게 더 이상은 안 되겠다며 승부를 내자고 하고, 결국 파체와 졸리의 대결 중 교회가 무너지게 된다.
- 5월 11일(메인스토리 5)
피콜리노 다음 날, 펠리치타는 어제 일 때문에 우울한 루카를 방문하지만 혼자 있고 싶다는 루카의 말에 그냥 돌아온다. 그런 펠리치타를 본 메이드들은 펠리치타에게 루카를 위해 리모네 파이를 만들어 주는 건 어떻냐는 제안을 한다. 펠리치타는 이를 받아들여 홀로[27] 리모네 파이를 만들게 되고, 파이를 만드는 도중 옆 방에서 대기중인 메이드들의 대화를 듣게 된다.
마르타: ……하지만, 루카도 외로웠을 거야.
마르타: 아무리 파파의 명령이라고 해도, 한창 놀 때인 16살에 아가씨의 양육 담당으로 맘마랑 3명이서 지내게 됐었으니까 말야.마르타: ……하지만, 루카도 외로웠을 거야.
이사벨라: 친구인 파체나 데비토와도 자유롭게 만날 수 없게 되고, 어린 여자아이와 지낸 적도 없었을 테니까.
도나텔라: 게다가 맘마도 아가씨도 집안일은 전혀 못 했었겠지?
메리엘라: 그래요. 가령 할 수 있었다고 해도, 맘마는 모든 게 자포네식. 루카가 두 사람에게 레갈로식을 알려주는 입장이었잖아요.
마르타: 요리도 전혀 못 했었는데 말야…… 년에 한 번씩 얼굴을 비출 때마다, 나한테 요리에 대해 물으러 왔었지.
마르타: 아가씨가 좋아할 만한 생선 요리를 알고 싶다던가, 레갈로 냄비의 맛을 바꾸기에는 뭐가 효과적일까라던가.
이사벨라: 하지만, 그것도 전부 아가씨의 미소를 보기 위한 행동이었죠?
도나텔라: 어렸을 때의 아가씨는 정말 귀여웠는걸! 기뻐했으면 하는 마음은 알겠어.
메리엘라: 뭐, 지금 행동이 그 연장선인지는 별개의 문제지만.
이사벨라: 으음…… 내가 루카라면 도망치고 싶었을 거야.
마르타: 그렇네…… 하지만 그게 가능할 아이가 아니었으니 말야, 힘들었겠지.||
리모네 파이를 완성한 펠리치타는 파이를 가지고 루카의 연구실로 향한다. 루카는 파이를 받으며 아까 일에 대해 사과하고, 3인방과 졸리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해 준다. 데비토, 파체, 루카 3인방은 어릴 적부터 졸리한테 가혹한 대우를 받아 왔고, 졸리의 실험에 의해 강제로 타로코와 계약까지 하게 됐던 것. 루카는 그다지 이야기하고 싶진 않았지만, 아가씨가 위기감을 가졌으면 했기에 이 이야기를 하는 것이라고 하며 졸리에게는 접근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한다.
- 5월 12일(공통스토리)
펠리치타는 갑작스레 단테와 졸리의 지령을 받는다. 지령을 받고 찾아온 펠리치타에게 졸리는 앞으로 1개월 정도 후, 몬도가 '세계'의 카드의 대가에 의해 혼수상태에 빠지게 될 것이라는 사실과 몬도를 구할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몬도를 구하기 위한 두 가지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는데, 첫 번째 방법은 모든 카드에 계약자를 붙여서 몬도의 부담을 줄이는 것. 두 번째 방법은 펠리치타가 가진 운명의 수레바퀴의 능력을 쓰는 것.
단테는 13년 전, 타로코에 의해 혼수상태에 빠졌던 스미레를 펠리치타가 무의식적으로 운명의 수레바퀴 능력을 써서 구한 적이 있었다는 이야기를 한다. 하지만 운명의 수레바퀴 능력 사용에는 커다란 대가[28] 가 따르기에 몬도와 스미레는 펠리치타가 능력을 쓰는 것을 무척이나 두려워했고, 두 번 다시 펠리치타가 무의식적으로 능력을 쓰지 않도록 펠리치타를 저택으로부터 격리시켜 최소한의 인물과만 접점을 두게 했었다는 사실을 알려 준다.
단테는 위험한 도박이긴 하지만 펠리치타가 연인들의 능력을 강하게 만들어서[29] 때가 오면 몬도를 위해 운명의 수레바퀴의 힘을 써 주길 바란다며, 이 이야기는 몬도와 스미레를 포함한 다른 인물들에겐 비밀로 할 것을 당부한다.
단테는 13년 전, 타로코에 의해 혼수상태에 빠졌던 스미레를 펠리치타가 무의식적으로 운명의 수레바퀴 능력을 써서 구한 적이 있었다는 이야기를 한다. 하지만 운명의 수레바퀴 능력 사용에는 커다란 대가[28] 가 따르기에 몬도와 스미레는 펠리치타가 능력을 쓰는 것을 무척이나 두려워했고, 두 번 다시 펠리치타가 무의식적으로 능력을 쓰지 않도록 펠리치타를 저택으로부터 격리시켜 최소한의 인물과만 접점을 두게 했었다는 사실을 알려 준다.
단테는 위험한 도박이긴 하지만 펠리치타가 연인들의 능력을 강하게 만들어서[29] 때가 오면 몬도를 위해 운명의 수레바퀴의 힘을 써 주길 바란다며, 이 이야기는 몬도와 스미레를 포함한 다른 인물들에겐 비밀로 할 것을 당부한다.
- 5월 13일(메인스토리 5)
펠리치타는 루카를 만나기 위해 연구실에 방문하지만 그곳엔 루카가 아닌 졸리가 있었다. 졸리는 피콜리노 일로 자신을 경계하는 펠리치타를 보고 태도를 바꿔서는 곤란하다고 하며, 대신 질문에 답해줄 테니 펠리치타에게 자신의 연구실로 올 것을 제안하지만 펠리치타는 그를 매몰차게 거절한다. 그 때 루카가 연구실로 돌아와 졸리와 대립한다. 졸리는 그런 루카를 대단한 소유욕이라며 비꼬곤 계산식을 복잡하게 만들어 주겠다고 말하며 펠리치타에게 자신의 마음을 읽어 볼 것을 제안한다. 펠리치타는 졸리의 말대로 마음을 읽고, 졸리가 루카의 친아버지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졸리: 지금까지 숨겨왔던 일이 허술했다는 증명이 됐다고, 루카.
루카: 이제 그만하세요!!!졸리: 지금까지 숨겨왔던 일이 허술했다는 증명이 됐다고, 루카.
루카: 적당히 하세요. 남들보다 감정이 결여되어 있다고 해서, 남을 거기에 말려들게 하려는 것은 당신의 단점입니다.
졸리: 호오…… 그게 네 분석인가?
루카: 당신은 정신만이 성장하지 않았어. 기술만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감정의 성장이 없다면 사람을 상처입힐 뿐입니다.
루카: 어째서 그걸 모르는 겁니까?
졸리: 후후후…… 그래, 나는 감정의 성장이 미성숙하다. 그건 인정하고 있어. 그렇기에 남의 감정을 폭로하고 그걸 관찰하는 거다.
졸리: 어째서 너는 나의 피를 이었으면서 그렇게까지 감정이 풍부한가……
졸리: 역시 유전보다 생활환경 쪽이 인간에게 작용하는 영향이 큰 거겠지.
루카: 제가…… 그 사실을 얼마나 필사적으로 숨겨 왔는지 알고 있습니까?
졸리: 그렇게까지 필사적으로 비밀을 숨겨 온 인간이 비밀을 들켰을 때, 어떤 반응을 보일지 보고 싶었다. 단지 그 뿐이다.
루카: 적당히 하세요. 저는 이 이상의 추태를 보일 생각은 없습니다.
루카: 외로움쟁이인 당신을 상대하는 시간은 끝입니다. ……나가 주세요.||
졸리가 나간 후 루카는 펠리치타에게 지금 혼자 있는 건 견디기 힘들 것 같다며, 차를 마실 것을 권유한다. 펠리치타는 루카의 권유대로 차를 마시며 루카와 이야기를 나눈다. 루카와 졸리가 부자 관계라는 것은 루카에게 불똥이 튈 것을 염려한 몬도의 배려 덕에 대외적으로는 알려지지 않았던 것. 루카 본인 또한 졸리를 아버지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하지만, 자신에게는 두 가지의 추억[30] 이 있기에 행복하다고 한다.
- 5월 16일(메인스토리 6)
며칠 후 펠리치타는 연구실을 방문하려는 단테를 만나고, 단테에게 졸리와 루카 간에 있었던 일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야기를 들은 단테는, 루카한테 있어서 펠리치타는 희망 같은 존재이기 때문에 펠리치타의 태도가 바뀌어 버리는 걸 무척이나 두려워하고 있다며, 루카를 위해라도 지금까지와 변함없이 대해 달라는 말과 함께 한 번 더 루카가 있는 곳에 가 보라는 조언을 한다. 단테의 조언을 듣고 루카를 찾아가던 펠리치타는 복도에서 3인방을 만나게 되고, 루카를 생각해 준 데비토와 파체의 제안대로 저녁 식사 약속을 잡는다. 하지만 저녁이 되어 약속한 시간이 되었는데도 펠리치타는 오지 않았고, 불안해진 루카는 펠리치타를 찾으러 간다.
그 무렵 펠리치타는 검 세리에와 함께, 순회를 끝내고 돌아가던 중 이전에 체포했던 수상한 남자[31] 에 의해 수면향기를 마시고 쓰러져서 납치당할 위기에 쳐해 있었다. 이 때 타이밍 좋게 루카가 나타나 남자를 제지한다. 남자는 루카한테 수면향기가 통하지 않음에 당황하고, 자신한테는 내성이 있기에[32] 통하지 않는다고 말하며 그를 처리하고 펠리치타를 구한다. 펠리치타가 눈을 뜨자 루카는 안도하며, 앞으로는 자신도 순회에 동행하겠다고 한다. 얼마 지나지 않아 루카를 뒤쫓아온 데비토와 파체가 쓰러진 나머지 검 세리에 멤버들을 데려가고, 둘만 남은 루카는 펠리치타와 이야기를 나눈다.
그 무렵 펠리치타는 검 세리에와 함께, 순회를 끝내고 돌아가던 중 이전에 체포했던 수상한 남자[31] 에 의해 수면향기를 마시고 쓰러져서 납치당할 위기에 쳐해 있었다. 이 때 타이밍 좋게 루카가 나타나 남자를 제지한다. 남자는 루카한테 수면향기가 통하지 않음에 당황하고, 자신한테는 내성이 있기에[32] 통하지 않는다고 말하며 그를 처리하고 펠리치타를 구한다. 펠리치타가 눈을 뜨자 루카는 안도하며, 앞으로는 자신도 순회에 동행하겠다고 한다. 얼마 지나지 않아 루카를 뒤쫓아온 데비토와 파체가 쓰러진 나머지 검 세리에 멤버들을 데려가고, 둘만 남은 루카는 펠리치타와 이야기를 나눈다.
- 5월 23일(메인스토리 7)
펠리치타는 몬도와 스미레를 대신해 영주의 회담에 나가게 되고, 루카 또한 종자로서 동행한다. 하지만 영주는 몸이 안 좋아 불참하고, 영주의 아들인 알베르토[33] 와의 회담이 되고 만다. 알베르토는 아르카나 파밀리아에 전해지는 신비한 힘으로 아픈 아버지를 낫게 해 달라고 하지만, 파밀리아의 규율에 의해 들어줄 수 없는 부탁이었기에 펠리치타는 거절한다. 알베르토는 거절하는 펠리치타에게 스미레를 구했던 13년 전의 과거에 대해 이야기하며 펠리치타를 몰아세운다. 루카는 그런 알베르토를 저지하며 그에게 냉정과 사려를 보완해줄 사람을 곁에 둘 것을 충고한 후 펠리치타와 함께 돌아간다.
저택으로 돌아온 루카는 펠리치타에게 13년 전의 일에 대해 말하기 시작한다. 이전에 단테와 졸리가 말한 대로, 펠리치타는 타로코에 의해 혼수상태에 빠진 스미레를 살리기 위해 무의식적으로 자신이 가진 두 번째 능력이었던 운명의 수레바퀴를 사용하게 되지만 힘을 제어하지 못하고 폭주했다. 그리고,
루카: 운명의 수레바퀴의 능력의 대가로서 아가씨는 기억을 잃으셨습니다.
루카: 아가씨…… 3살 이전의 기억이 없으시죠?저택으로 돌아온 루카는 펠리치타에게 13년 전의 일에 대해 말하기 시작한다. 이전에 단테와 졸리가 말한 대로, 펠리치타는 타로코에 의해 혼수상태에 빠진 스미레를 살리기 위해 무의식적으로 자신이 가진 두 번째 능력이었던 운명의 수레바퀴를 사용하게 되지만 힘을 제어하지 못하고 폭주했다. 그리고,
루카: 운명의 수레바퀴의 능력의 대가로서 아가씨는 기억을 잃으셨습니다.
루카: 사람은 잊는 생물. 어릴 적의 기억이 없는 건 흔한 일입니다만……
루카: 아가씨의 경우, 16년을 살았지만 13년을 산 기억밖에 남아 있지 않은 겁니다.
루카: 무슨 의미인지 아시겠나요?
루카: 지금의 아가씨가 그 때와 같이 무의식적으로 능력을 쓴다면, 지금까지 살아왔던 기억을 전부 잃을 가능성이 있다는 겁니다.
루카: 파파와 맘마는 아가씨가 이제 기억을 잃는 일이 없도록……
루카: 만에 하나 자신들이 없어졌을 때, 아가씨가 이 시련을 넘어나갈 힘을 가질 수 있도록 이 싸움을 생각하신 거겠지요.
루카: 거짓말은 하고 싶지 않으니…… 솔직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루카: 저는 아가씨의 능력이 만에 하나 폭주했을 때, 바로 멈출 수 있도록 함께 있을 것을 파파로부터 명령받았습니다.
루카: 하지만 오해하지 말아 주세요. 싫었다면 13년간 그 집에서 생활하지 못 했을 테니까요.||
루카는 단테와 졸리가 말하지 않았던 대가에 대해서도 말해 준다. 진실을 이야기한 루카는 펠리치타에게 저녁식사 시간에 부르러 오겠다는 말을 남긴 후 자리를 피하고, 진실들에 충격을 받은 펠리치타는 저택을 뛰쳐나가 우연히 데비토와 파체를 만나게 된다. 셋은 아침해가 떠오를 때까지 시간을 잊고 바르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게 되고, 결국 루카는 날이 밝도록 돌아오지 않는 펠리치타를 걱정해 마중하러 온다.
- 5월 28~29일(메인스토리 8)
두엘로를 4일 앞두고, 펠리치타의 꿈에 연인들의 타로코인 리 아만티가 나타난다. 리 아만티는 펠리치타에게 마음을 맡긴 사람[34] 으로부터 마음을 흡수한다면 손쉽게 힘을 얻어서 문제 없이 운명의 수레바퀴를 쓸 수 있게 될 것이라는 제안을 한다.
식사시간에 얼굴을 비춘 몬도는 상태가 나빠 보였고, 스미레의 배려로 루카와 펠리치타는 잠시 자리를 떠나 주방에서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루카는 감정적으로 행동하는 펠리치타에게 냉정하게 말한다.
루카: 아가씨, 이후…… 만약 파파의 몸이 더 나빠지더라도 결코 운명의 수레바퀴의 능력은 쓰지 말아 주세요.
루카: 지금의 아가씨의 힘으로는 반드시 폭주합니다. 단언할 수 있습니다.식사시간에 얼굴을 비춘 몬도는 상태가 나빠 보였고, 스미레의 배려로 루카와 펠리치타는 잠시 자리를 떠나 주방에서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루카는 감정적으로 행동하는 펠리치타에게 냉정하게 말한다.
루카: 아가씨, 이후…… 만약 파파의 몸이 더 나빠지더라도 결코 운명의 수레바퀴의 능력은 쓰지 말아 주세요.
루카: ……아가씨 자신은, 할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루카: 아가씨 안에서 명확히 마음이 정해져 있다면, 저는 아무 말도 하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루카: 빈틈 투성이인 마음으로 다룰 수 있을 만큼 아가씨의…… 당신의 아르카나 능력은 무르지 않습니다.
루카: 연인들의 카드는, 마음의 연결을 요구하고 있다고 들으셨지요?
루카: 아가씨는 그것을 찾아내셨습니까?
루카: 저는 파파도, 아르카나 파밀리아도 소중하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루카: 하지만, 아가씨가 무엇보다도 소중해요……
루카: 그러니까 저는 아가씨가 자기 자신을 소중하게 여겨 줬으면 해요.
루카: 어떻게든 운명의 수레바퀴 능력을 써야만 할 때, 그 때가 됐음에도 만약 마음 속에 정한 사람이 없다면……
루카: 제 마음을 써 주세요.||
펠리치타는 루카의 말에 반론하지 못하고 복도를 뛰쳐나간다. 복도를 뛰던 펠리치타는 단테와 부딪히고, 간부장실에서 단테와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그리고 얼마 후, 루카가 단테를 부르러 간부장실에 찾아온다. 펠리치타가 있음에 주저하던 루카는 어쩔 수 없이 몬도의 상태가 악화됐다는 사실을 알리며, 이야기를 들은 펠리치타는 몬도의 방으로 뛰쳐나간다.
단테와 졸리는 펠리치타에게 이전에 말했던 대로 몬도에게 운명의 수레바퀴를 쓸 것을 제안한다. 루카는 필사적으로 말리지만 펠리치타는 능력을 쓰기로 결심하고, 결국 능력을 쓰고 쓰러지게 된다.
루카는 쓰러진 펠리치타에게 달려가 자신의 아르카나 능력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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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 일 바치오 델란젤로!!!
단테와 졸리는 펠리치타에게 이전에 말했던 대로 몬도에게 운명의 수레바퀴를 쓸 것을 제안한다. 루카는 필사적으로 말리지만 펠리치타는 능력을 쓰기로 결심하고, 결국 능력을 쓰고 쓰러지게 된다.
루카는 쓰러진 펠리치타에게 달려가 자신의 아르카나 능력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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